크리스 마커와 <환송대>

  • 인문예술교양강좌
  • 백종관, 유운성, 서현석
  • 2019.07.10부터 3회
  • 수요일 19:00~21:00
  • 60,000원

강의 소개

본 강의에서는 크리스 마커와 그의 작품 <환송대>(책/영화)를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해당 강의는 1강 이후는 취소/환불이 불가합니다.

강의 계획

1강)
마커의 ‘소행성(Petite Planète)’들 / 7월 10일 – 백종관
크리스 마커가 그 자신을 수식했던 표현으로 ‘여행가’가 있다. 여행은 그만큼 그에게 중요한 행위였으며, 공간적인 차원의 여행뿐만 아니라 시간 여행도 마찬가지였다. 마커의 여정 속에서 그의 우주를 구축했던 인물과 사건들을 짚어본다.

* 참고자료
- 책: 『북녘 사람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영화: <세상의 모든 기억>(알랭 레네, 1956) / <안녕, 쿠바>(아녜스 바르다, 1963) /<Stopover in Dubai>(크리스 마커, 2011)

2강)
사진적인 것을 위한 픽션 / 7월 17일 – 유운성
사진적 이미지에는 이미 완료된 것을 도래할 것처럼 경험하게끔 하는 모순적인 시간성이 있다. 반면 영화적 이미지는 현재라고 하는 순간을 특권화하는 경향이 있다. 영화적 이미지에 사진적 이미지의 시간성을 끌어들이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참고자료
- 영화: <대사관 The Embassy>(크리스 마커, 1973)

3강)
던져진 것의 시간 / 7월 24일 – 서현석
“La Jetée”라는 제목은 ‘던져진 것’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던져짐’을 화두로 크리스 마커의 세계에 담긴 미학적, 정치적 이탈을 사색해본다. 던져진 사람. 던져진 미학. 던져진 영화. 던져진 시간.

* 참고자료
- 책: <옵.신> 8호
Chris Marker, Staring Back, MIT Press, 2007.
- 영화: Jean Rouch, Edgar Morin, <어느 여름의 기록(Chronique d’un été)>, 1961
Chris Marker, <태양 없이(Sans soleil)>, 1983

강사 소개

백종관

영상작가. 크리스 마커 연구자. 학부에서 전자공학과 심리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영화 전공(MFA)을 졸업했다. 리서치와 아카이빙을 기반으로 한 실험적인 영상을 계속 작업 중이며 영화제 상영, 전시 설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http://jongkwanpaik.com)

유운성

영화평론가. 영상전문비평지 <오큘로> 공동발행인.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초빙교수. 지은 책으로는 <유령과 파수꾼들: 영화의 가장자리에서 본 풍경>(2018)이 있고, 편집한 책으로 <칼 드레이어>, <로베르토 로셀리니>, <페드로 코스타> 등이 있다.

서현석

서현석(b.1965)은 근대성의 맥락에서 공간과 연극성의 관계를 다루는 작품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요코하마, 도쿄 등에서 관객의 감각을 전경화하는 장소 기반의 퍼포먼스를 연출하였고, 광주비엔날레(2011, 2018), 베니스건축비엔날레(2014, 2018), 시카고건축비엔날레(2015) 등에서 한국의 모더니즘 건축을 다루는 영상 작품을 발표했다. <미래 예술>(공저, 2016)의 저자이며, 다원예술 간행물 <옵.신>의 편집자이기도 하다. 현재 아시아 맥락에서 모더니즘 건축과 근대 국가 형성의 관계를 탐구하는 영상 작품을 시리즈로 만들고 있으며, 북서울미술관의 <타이틀매치>전에 참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