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와 인간: 뇌과학 입문

  • 조세형
  • 2008.06.22부터 8회
  • 월요일 19:00~21:00
  • 150,000원

강의 소개

천억 개에 달하는 신경 세포와 그 열 배에 달하는 지지 세포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인간의 뇌는 복잡하면서도 정교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매우 난해하면서도 흥미로운 신체 기관이다. 더구나 단순한 신체의 감각이나 운동뿐만 아니라 호기심, 감정, 이성이나 광기 등, 소위 인간 본성이라 일컬어지는 다양한 인간 활동들이 뇌의 제어를 받고 있기에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뇌’라고 할 수 있다.
본 강좌는 뇌과학에 문외한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간의 뇌는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 뇌과학의 연구 성과가 어떤 함의를 갖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인간에 대한 보다 나은 이해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

강의 계획

1주: 뇌과학의 시대
뇌는 과학의 마지막 프론티어(frontier)라고 일컬어질 만큼 난해하고 복잡하다. 그렇기에 수많은 연구자들의 관심과 각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매력적인 연구 주제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뇌에 대한 연구의 간략한 역사와 더불어 현대 뇌과학이 어떻게 수행되고 있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어 갈지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본다.

2주: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가
많은 사람들의 믿음과는 달리 현대 뇌과학에서는 인간의 마음에 육체적인 기초가 있으며, 그 기초는 다름 아닌 우리의 뇌라고 말한다. 현대 뇌과학에서는 설명하기조차 어려운 인간의 마음에 대해서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며 접근하고 있는 것일까?

3주: 뇌의 탄생, 뇌의 죽음
인간의 뇌는 평생 그대로 머물러 있는 정적인 기관이 아니다. 오히려 태어나면서부터 만들어지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노화하고 병들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는 역동적인 기관이라 할 수 있다. 현대 뇌과학을 통해 뇌의 일생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보자.

4주: 학습과 기억
뇌의 가장 큰 기능은 학습과 기억이다. 환경의 변화를 감지하고 판단하여 인간의 정신 활동과 신체 활동을 제어하는 인간의 뇌는 새로운 환경의 변화를 통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기억하여 주어진 상황에서 보다 나은 판단을 내리도록 돕고 있다.
인간의 뇌는 어떤 방식으로 학습과 기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일까?

5주: 변화를 꿈꾸는 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환경은 하루를 주기로 한 밤낮의 변화와 일 년을 주기로 한 계절의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인간의 뇌는 이러한 환경의 변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이에 따른 생명의 리듬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살펴보자.

6주: 여성의 뇌, 남성의 뇌
인간은 성생활을 통해 생명의 연속성을 담보할 뿐만 아니라 생활의 활력과 행복감도 느끼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의 뇌는 여성과 남성이라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일까? 또한 인간의 뇌는 성생활과 자손을 돌보고 키우는 데에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까?

7주: 스트레스와 뇌
살다보면 평화로운 인간의 생활을 위협하는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마련이다. 인간의 뇌는 이러한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고, 스트레스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생각해본다.

8주: 뇌의 질병
뇌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해 생기는 뇌의 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현대인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인 알츠하이머, 무하마드 알리 때문에 유명해진 마킨슨 병 등 뇌 질환에 대해 살펴본다.
현대 뇌과학은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어떤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을까?

강사 소개

조세형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 프랑스 유전 및 분자세포생물학연구소(IGBMC) 등에서 박사후 연구원 생활을 하였고, 2006년에 경희대학교에 자리를 잡아 현재 의학과/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있다. 현재는 생체시계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하고 있으며, 과학의 대중화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