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들, 시를 쓰다: 시 읽기+시 쓰기

  • 이원
  • 2008.09.16부터 10회
  • 수요일 19:00~21:30
  • 180,000원

강의 소개

‘소년’의 시간은 불안하고 예민하고 감각적이다. 아직 기성의 질서에 편입되기 이전인 소년의 시간은 반항적이고 전복적이다. 그러므로 소년의 감각은 거두절미하고 세계의 본질과 깊이를 파악하는 직관력과 통찰력이 가진다. 10대나 20대 초반인 소년의 시기에 쓴 시들이, 불멸의 언어로 남겨져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번 가을 강좌에서는 소년의 시간에 쓴 시로 언어의 극점에 도달한 국내외 시인들의 시를 함께 읽어보고자 한다. 핵심을 관통하는 이들의 언어를 통해 육성과 내적 절실성은 어떻게 획득되어지는 것인지를, 또한 자신만의 고유한 언어는 어느 지점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지를 알아볼 것이다. 시인들의 언어 통로를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시를 써 보는 작업도 병행해 수업한다.

*매주 수강생의 창작 시 합평
*작품 편수는 개강 후 결정

강의 계획

1주: 거슬러 오르다

2주: 소년들, 시를 만나다

3주: 김소월의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

4주: 샤를 보들레르의 “거대한 날개 때문에 걷지도 못한다”

5주: 윤동주의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을 써야 한다”

6주: 아르튀르 랭보의“사람들은 출발하지 않는다”

7주: 이상의 “거울 속의 나는 외출 중”

8주: 기욤 아폴리네르의 “마침내 너는 옛 세계에 싫증이 났다”

9주: 그곳의 목소리

10주: 소년들, 불멸하다

강사 소개

이원

『세계의 문학』으로 데뷔. 시집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야후!의 강물에 천 개의 달이 뜬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불가능한 종이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