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을 찾아서

  • 박혜경
  • 2008.09.25부터 10회
  • 금요일 19:00~21:00
  • 180,000원

강의 소개

본 강의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생산된 세계문학 작품들을 통해, 문학과 삶의 다양성에 대한 보다 풍부하고 개방된 이해력을 키우는 작업이 될 것이다. 세계문학 작품들을 읽고 세계문학사에 뛰어난 족적을 남긴 작가들의 삶과 그들이 살았던 시대를 이해함으로써 문학의 감상 및 창작에 필요한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의 시야를 넓힌다. 이 강좌의 수강생들에게 요구되는 가장 이상적인 역할은 인터넷 등에서 쉽게 채집할 수 있는 작품에 대한 정보들이나 요약된 줄거리를 통해 세계문학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작품을 읽는 과정을 통해 세계문학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다. 수강생들이 작품을 읽어오는 성의를 보여준다면, 발표와 토론을 병행하는 수업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강의 계획

1주: 세계문학의 개괄적 흐름
세계문학(특히 서양문학)의 원류를 살펴보고, 그 시대적 흐름을 개략적으로 짚어본다.

2주: 도스토예프스키의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통해 도스토예프스키 문학의 주요 테마와 특성을 살펴본다.

3주: 카프카의<변신>과 <심판>
카프카의 생애와 그의 문학이 지닌 마술적 매력에 대해 함께 생각해본다.

4주: 보들레르의 <악의 꽃>
현대시의 시조라 불리는 보들레르의 작품세계와 그가 제시한 현대시 이론의 주요 내용들을 살펴본다.

5주: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과 <사라진느>
그의 소설보다 더 흥미로운 발자크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들여다본다.

6주: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영국문학사의 돌연변이라고 얘기되는 <폭풍의 언덕> 속에 내포된 심오한 의미를 생각해본다.

7주: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과 <자기만의 방>
모더니즘과 페미니즘 양쪽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을 준 작가로 평가받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작품들을 살펴본다.

8주: 까뮈의 <이방인>과 <페스트>
한때 반항적 지식인의 표본이기도 했던 까뮈의 대표작들을 통해 그가 말한 ‘부조리’와 ‘반항’의 의미를 살펴본다.

9주: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과 <사양>
다자이 오사무의 매우 특이한 생애와 작품 세계를 살피고, 그를 전생애를 사로잡았던 고뇌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10주: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와 <가면의 고백>
미시아 유키오는 다자이 오사무의 정반대편에 서 있던, 그러나 역시 매우 특이한 삶을 살았던 작가이다. 한편의 드라마라 할 수 있을 그의 생애를 살피고, 그가 추구했던 미와 군국주의의 상관관계를 생각해본다.

강사 소개

박혜경

동국대학교 대학원 졸. 198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부문 당선. 현재 계간 <문학과사회> 편집위원. 소천 비평문학상, 팔봉 비평문학상 수상. <비평 속에서의 꿈꾸기<, <상처와 응시>, <세기말의 서정성>, <문학의 신비와 우울>, <황순원 문학의 설화성과 근대성>, <오르페우스의 시선으로> 등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