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출판: 진(zine) 메이킹 워크숍

  • 구정연, 임경용, 류한길, 현시원, 이정혜, 정순구
  • 2008.09.18부터 10회
  • 금요일 19:00~21:00
  • 180,000원

강의 소개

자주출판물의 한 형식으로 진(zine)은 개인의 목소리를 출판의 형식 안에 담는 행위이다. 1930년대 하위문화의 다양한 주체들과 SF소설 동호회가 취한 형식이 지금까지 진(zine)이라는 이름 하의 다양한 소비층과 양태로 발전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많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업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아티스트 진을 선택하고 있다. 자율성에 기반을 둔 표현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진은 특정한 목적의 교육이나 정규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습득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상 진이라는 매체가 의존하는 유일한 원칙은 D. I. Y 정신에 다름 아닐 것이다.
진 메이킹 워크숍은 진을 만드는 진스터(zinester)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보다는 현재 자본화, 산업화, 기술화되는 개인의 표현 상황 안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그것을 개발할 수 있는 매체로써 진이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고 그것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강의 계획

1주: 자주 출판의 이해
-자주 출판의 개념 소개: 진zine의 사례
-자주 출판의 역사와 사례
-왜 진을 만드는가? 진을 통해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매뉴얼(류한길), 워킹 매거진(현시원), 미디어버스(구정연, 임경용) 참가

2주: 편집 디자인의 이해
강의: 이정혜
-편집 디자인에 대한 사례 소개(사례별 프로세스 중심)
-편집 디자인에서 중요한 점, 주의점 정리(레이아웃과 타이포그래피)

3주: 자주 출판물 사례 연구
-자주 출판물의 대표적인 유형 사례 연구
-각자 자신이 기획하고자 하는 출판 형식 모색

4주: 바인딩 기법에 대한 이해
강의: 정순구
- 바인딩 기법에 대한 사례소개
- 인쇄에 대한 이해(종이, 인쇄 방법)
- 재료소개, 3~4가지 바인딩 기법 실습

5주: 주제의 탐색/설정
-개별 주제 1차 발표 및 질의, 크리틱
-개별 주제 설정 및 관련 자료 수집 방법론 논의

6주: 주제의 수집/선택
-개별 주제 연구 2차 발표(설정된 주제와 수집된 자료들), 크리틱
-제작 방향 및 방법론에 대한 논의

7주: 선택의 내적 구성 Ⅰ
-진의 목차 구성 및 세부 컨텐츠 제작 진행
10주: 최종 발표
-자신이 만든 진에 대한 소개 및 크리틱

8주: 선택의 외적 구성 Ⅱ
-자신이 선택한 컨텐츠를 어떻게 시각적으로 보여줄 것인가?
-편집 디자인 컨셉 및 레이아웃 작업
* 편집에 관한 크리틱 (이정혜)

9주: 진의 유통 및 배급
강의: 류한길
-현재 진의 유통 및 배급 현황
-출판제도에 관한 기본 정보 교류

10주: 최종 발표
-자신이 만든 진에 대한 소개 및 크리틱

강사 소개

구정연

미디어버스 에디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한 후, 4년간 레스페스트 디지털영화제의 기획자로 일했다. 현재 제로원디자인센터 전시팀장으로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전문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디자인 전시를 비롯해 몇 가지 문화예술프로젝트에 기획자로 참여한 적이 있으며, 2007년부터 독립 출판사 미디어버스를 운영, 프로젝트 기획 및 다양한 진(zine)을 출판하고 있다.
http://www.mediabus.org

임경용

미디어버스 에디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전문사 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한국영화아카데미 프로듀싱 과정에 재학 중이다. 2006년 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 코디네이터, 충무로 미디어센터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했고 독립출판사인 미디어버스를 운영하며 각종 출판물을 기획하고 있다.

류한길

매뉴얼 기획자

경원대학교,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면서 언니네 이발관, 델리스파이스의 키보디스트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일렉트로닉 솔로 프로젝트인 ‘DAYTRIPPER’로써 두 장의 솔로 앨범을 직접 제작, 발표하여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근본적인 영역으로서의 음향과 즉흥성에 기반한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작업에 관심을 느껴 주 레이블’Manual’을 설립. 현재까지 미디어연주회’RELAY’의 기획자, 연주자로 활동 중이며 다양한 형태의 진(zine)과 실험적 음반 등을 출판하고 있다.
http://www.themanual.co.kr

현시원

워킹매거진 에디터

2003년 이화여대 국문과와 미술사학과 학부를 졸업했다.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전문사 과정을 수료한 후 한국현대미술을 주제로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몇 전시와 프로젝트에 필자 및 기획자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 현재 워킹매거진 에디터로 있으며 자가 출판사 스노우맨북스(Snowman Books)를 꾸리고 있다.
http://www.walking-magazine.com

이정혜

디자이너

1990년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 입학하여 1995년 졸업하고 1997년 베가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우학교, 2002 광주비엔날레 등을 디자인했고 『열두 줄의 20세기 디자인사』(2004) 등의 책을 기획, 공동으로 저술했다. 한편 <정치 디자인, 디자인의 정치>(2006)전, <80bytes>(2007) 전 등을 기획하고 전시했으며, 『내 친구를 웃게 하는 책』(2005)을 만들었다.
http://www.vegastudio.com

정순구

그린 디자이너

2003년 계명대학교에서 환경정책을 전공하고 2004년부터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그린디자인 전공과정을 수료 후 환경교구와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북바인딩에 관련된 작품으로는 사용자가 직접 조립하고 그것을 아카이브 형태로 모을수 있는 노트를 디자인하였다.
http://www.ecoxdesig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