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공작소

  • 박성원
  • 2008.09.16부터 10회
  • 수요일 19:00~21:00
  • 350,000원

강의 소개

소설을 쓰는 데는 제 나름대로의 방식들이 있겠지만 <소설공작소>에서는 기존 작가들의 작품을 우선 꼼꼼하게 숙독한다. 왜냐하면 소설을 어떻게 구성하고 또 어떤 방식으로 진술하는가에 따라 그 극적효과나 긴장관계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통해 기존 작가들의 구성방법과 작법을 알아보고, 그 다음 단계로 이전한다. 소설의 스펙트럼이 다양하듯이 개인의 소설쓰기도 무척 다양한 것이 사실이다. 문제는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것인데, 앞서 배운 작법과 전개방식, 구성 등을 바탕으로 각자의 작품에 적용하고 응용하는 기법에 대해 함께 공부함으로써 소설쓰기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소설공작소>는 좋은 작품 한 편을 완성하기 위해 함께 공부하고 작업하는 실습의 장으로 마련된 자리이다.

강의 계획

1주: 의미(sens)의 의미화(signification)
소설을 쓰는 데 있어 주제화를 하는 여러 방법들과 작법에 대해 알아본다.

*소설 예문 – 존 쿳시의 『야만인을 기다리며』, 태럴 미대너의 「동물 마사의 영혼」, 윤후명의 「귤」, 정영문의 『하품』, 아베 코보의 『모래의 여자』, 레이날도 아레나스의「어머니여, 안녕」 등

2주: 소설의 구성 1
소설을 구성하는 데 있어 고전주의 구성을 넘어 새로운 구성 방식에 대해 알아본다.
소설 예문 – 셜리 잭슨의「제비뽑기」, 캐서린 맨스필드의 「파리」, 최인호의「술꾼」, 하성란의 「기쁘다 구주오셨네」 등

3주: 소설의 구성 2
여러 기술적인 구성 방식들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구성 방식들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알아본다.
소설 예문 – 로랑 그라프의 『행복한 나날』, 이안 뱅크스의 『말벌공장』, 레이몬드 카버의 「사사롭지만 도움 되는 일」 등

4주: 소설의 구성 3
소설 예문 –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난 전화를 하려고 왔을 뿐이에요」, 이시다 이라의 「라스트 콜」, 모파상의 「산장」, 김승옥의 「다산성」, 위화의「난 쥐새끼」 등

5주: 묘사, 생략, 대화
소설의 작법 중 대표적인 방법인 묘사와 생략, 그리고 대화에 대해 알아본다.
소설 예문 – 모옌의 『붉은 수수밭』, 임마누엘 카레르의 『콧수염』, 이제하의 「유자약전」, 윤성희의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 폴 오스터의 「잠겨 있는 방」, 김영하의 「바람이 분다」등

6주: 사건
소설 예문 – 손창섭의 「공포」, 레몽 장의 「치마」, 홍성원의 「사공과 뱀」, 신경숙의 「지금 우리 곁에 누가 있는 걸까요」 등

7주: 사유
소설 예문 – 박태원의「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이승우의「사해」, 이인성의 『낯선 시간 속으로』, 헤르만 헤세의 『황야의 이리』, 루쉰의「광인일기」 등

8주: 알레고리, 초현실주의 작법
소설 예문 – 호프만의「모래사나이」, 오정희의「저녁의 게임」, 강영숙의「날마다 축제」’, 최인석의「구렁이들의 집」등

9주: 합평
소설 합평

10주: 합평
소설 합평

강사 소개

박성원

소설가. 현재 동국대 문창과 교수. 현대문학상, 올해의 젊은예술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