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漢詩)로 만나는 동양의 문화

  • 강성위
  • 2009.09.29부터 8회
  • 수요일 19:00~21:00
  • 150,000원

강의 소개

시는 삶의 투영체이다. 그러므로 거기에는 어떤 형태로든 시인의 삶의 궤적과 그가 살았던 시대가 담기기 마련이다. 우리가 그림과 노래를 통해서 한 시대의 맥락을 읽어낼 수 있듯, 시를 통해서도 문화의 대체(大體)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한시(漢詩)라는 멋들어진 형식을 통해 우리가 만나게 될 동양의 문화는 기실 현재와 단절된 과거가 아니라 오늘을 빚은 햇살이었다는 의미에서 여전히 음미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강의 계획

1강. 한시로 만나는 여행과 자연
여행길에 지은 시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동양인의 정서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난다.
- 李白의 <望廬山瀑布>, 杜甫의 <望岳> 외

2강. 한시로 만나는 명절과 풍속
고단한 삶에 활력소가 되었던 명절과 소박한 꿈이 투영된 풍속의 세계에는 과거의 우리가 있다.
- 王維의 <九月九日憶山東兄弟>, 杜甫의 <登高> 외

3강. 한시로 만나는 취미와 일상
때로 고적하고 권태로운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옛사람들이 즐겼던 취미는 무엇이었을까?
- 蘇軾의 <琴詩>, 白居易의 <對酒> 외

4강. 한시로 만나는 사색과 철학
사색도 대화도 없이 바삐 살아가는 이 시대 우리들에게 던지는 깊이 있는 메시지- “철학을 하라!”
-陶淵明의 <飮酒>, 蘇軾의 <題西林寺壁>

5강. 한시로 만나는 사랑과 우정
피붙이가 아닌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는 곳이면 어김없이 만나게 되는 영원한 테마 두 가지.
- 薛濤의 <春望詞>, 李白의 <山中對酌> 외

6강. 한시로 만나는 풍류와 해학
풍류를 모르고 어찌 인생을 논하랴! 해학을 모르고 어찌 풍류를 논하랴!
- 鄭谷의 <落葉>, 金炳淵의 <書堂> 外

7강. 한시로 만나는 전쟁과 평화
모든 것을 앗아 가버리는 전쟁을 통해 인간사의 비애를 노래한 구슬픈 멜로디.
- 岑參의 <白雪歌>, 杜甫의 <江村> 외

8강. 한시로 만나는 출세와 은둔
때가 오면 세상에 나가 뜻을 펴고 때가 아니면 물러나 조용히 은자처럼 살았던 옛 시인들의 삶!
- 陶淵明의 <歸園田居>, 孟浩然의 <過故人莊> 외

강사 소개

강성위

서울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경희대학교 연구박사, 서울대학교 중국어문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모연구소에서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다수의 역·저서가 있으며 창작한시집으로 ≪減肥藥 처방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