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목소리에서 나의 목소리 찾기 – 모작을 통한 시 쓰기

  • 쓰기학교
  • 김언
  • 2017.10.10부터 6회
  • 화요일 19:00~21:00
  • 240,000원

강의 소개

시는 나의 목소리이자 남의 목소리이다. 남의 목소리로 나의 목소리를 채워나가는 과정이다. 남의 목소리를 두려워하지 않는 내 목소리가 들릴 때까지 타인의 시는 계속해서 나의 시를 침범한다. 침범하도록 내버려두는 시간. 그러한 시간이 쌓이고 쌓여서 지층을 이루어갈 때, 한 겹 한 겹은 타인의 시일 수도 있지만, 겹겹이 누적된 그 지층은 어느 순간 누구의 목소리도 아니면서 또 한 명의 목소리를 이룬다. 누구의 목소리도 아니면서 모두의 목소리인, 모두의 목소리이면서 오직 한 사람의 목소리인 그것을 누군가는 분명, 언젠가, 다시, 시라고 부를 것이다. 시라고 불릴 때까지 시라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써나가는 그 과정에서 남의 목소리는 필수적이다. 나의 목소리가 그렇게도 중요했듯이.

이 강좌는 남의 시를 관통하면서 나의 시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체험하고자, ‘모작을 통한 시 쓰기’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수강생별로 2-3회 정도 과제로 주어지는 ‘모작을 통한 시 쓰기’ 방식에 대해선 첫 강의 시간에 상세히 설명합니다. 첫 4주간 모작과제를 수행한 후 마지막 2주간 수강생들의 실제 시 창작품에 대한 합평이 이루어집니다.

*추석 연휴 (9/30~10/9)에는 강의를 진행하지 않으며 문의 및 기타 업무도 휴무입니다.
해당 기간에 문의가 있으실 경우 홈페이지 문의란에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강의 계획

1강)
강좌 안내

2강)
모작과제 발표 및 토의, 관련 강의 1

3강)
모작과제 발표 및 토의, 관련 강의 2

4강)
모작과제 발표 및 토의, 관련 강의 3

5강)
창작시 합평 및 강평 1

6강)
창작시 합평 및 강평 2

강사 소개

김언

1973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산업공학과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98년 <시와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시집 <숨쉬는 무덤> <거인> <소설을 쓰자> <모두가 움직인다>를 출간했다.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상, 박인환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