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하나만큼은 고칩시다 – 시의 변신과 갱신의 순간들

  • 쓰기학교
  • 김언
  • 2018.03.31부터 7회
  • 토요일 14:30~16:30
  • 280,000원

강의 소개

누구나 자기 시에서 아쉬운 점이 있을 겁니다. 누구나 이것 하나만큼은 고치고 싶은 구석이 자기 시에 있을 겁니다. 고치는 것이 아니면 보완하거나 변화를 주고 싶은 대목이 시의 어느 구석에라도 있을 겁니다. 남의 시가 아니라 바로 자기 시에서 꼭 일어났으면 싶은 변모와 변신과 갱신의 순간들. 그러한 시간은 시를 써나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맞이하고 싶고, 한편으로 누구나 각오해야 하는 시간일 겁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몇 번씩 거쳐야 할 그러한 시간을 일부러라도 찾아갑니다. 일부러라도 자기 시의 부족하고 결핍된 지점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부족한 곳에서 다른 얘기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고, 결핍된 지점에서 또 한 번 도약하는 미지의 시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이 강좌는 부족한 곳에서 새로 시작하는 시, 결핍된 곳에서 결핍을 딛고 일어서는 시를 고민해보는 자리였으면 합니다. 시를 오래 써온 분들은 오래 써온 분들대로, 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면 얼마 되지 않은 그 경험 때문에라도 자신의 시에서 느끼는 부족하고 아쉬운 지점이 분명 있을 겁니다. 그걸 회피하지 말고 부정하지도 말고 지긋이 들여다보면서 또 다른 말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 7주간의 강좌 동안 풍성하게 채워지기를 바라며 문을 엽니다. 이거 하나만큼은 딛고 넘어가자는 마음으로.

 

 

* 참고사항 이 강좌는 총 7주 일정으로 각자의 시에서 갱신이 필요한 지점을 중심으로 합평과 강평이 이루어집니다. 첫 수업 이틀 전까지(3월 29일 오후 6시까지) 자신의 시 1편을 메일로 보내주세요. 보내실 메일 주소는 kimun73@daum.net입니다. 그동안 시를 써오면서 답답했던 점, 혹은 자신의 시에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점도 간략하게 써서 함께 보내주세요. 특히 제 강좌를 처음 듣는 분은 꼭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참고가 될 겁니다.

강의 계획

1강)
강좌 안내
– 시의 변신과 갱신의 순간들에 대한 강의
– 각자의 시에서 부족한 지점에 대하여 의견 나누기

2강)
창작시 합평 및 강평

3강)
창작시 합평 및 강평
– 시의 변신과 갱신의 순간들과 관련된 텍스트 읽기 1

4강)
창작시 합평 및 강평

5강)
창작시 합평 및 강평
– 시의 변신과 갱신의 순간들과 관련된 텍스트 읽기 2

6강)
창작시 합평 및 강평

7강)
창작시 합평 및 강평
– 시의 변신과 갱신의 순간들과 관련된 텍스트 읽기 3

강사 소개

김언

1973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산업공학과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98년 <시와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시집 <숨쉬는 무덤> <거인> <소설을 쓰자> <모두가 움직인다>를 출간했다.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상, 박인환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