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망, 미혹, 미궁 속으로 함께

  • 쓰기학교
  • 김소연
  • 2018.06.23부터 8회
  • 토요일 18:00~21:00
  • 3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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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소개

_시쓰기의 불안이 더 불안하도록. 경험한 바의 어리석음이 더 어리석도록. 자꾸 더 크게 아가리를 벌리는 나의 어둠이 더 어둡도록. 세상을 바라보는 내 시선이 더 갈피를 잡지 못하도록. 기꺼이 그렇게 될 수 있게 함께 헤매기.

_미망과 미혹과 미궁을 환대하는 시쓰기를 위하여 최소조건의 규칙을 매주 한 가지씩 공유하며 창작해봅니다. 그래도 좋고 안 그래도 좋지만, 함께 즐기는 놀이에는 규칙이 있는 법이고 규칙이 정교하고 까다로울수록 놀이는 한층 즐거워지니까요.

_매주 주어진 설정으로 시를 써오고, 써온 시를 정교하디 정교하게 고쳐나가는 시간을 갖습니다.

* 수강생들은 첫 시간에 제1강에 제안드린 설정으로 시를 써오세요. 설명이 부족하다 여겨져도 개의치않고 자유롭게 써오세요. 쓰신 시를 usb에 담아서 (hwp나docx파일로저장) 가져오세요.

 

* 전자결제 절차를 보완 중이라 현재 전자 결제가 불가합니다. 전자 결제는 6/17일 이후 이용 가능합니다.
전자결제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입금을 원하실 경우  ‘신청하기’ 클릭 후 -> ‘신청만 먼저하고 결제는 나중에 합니다’ 클릭 후 다음 계좌로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하나은행 178-910024-94704 (주) 문학과지성사

강의 계획

제1강) 시에게
횡설수설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 자체가 가장 온전한 내 진심이야.

제2강) 내 방에서의 사건
내가 유일하게 전지전능할 수 있는 내 방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제3강) 걷는 일
걸어갑니다. 당신이 걷고 싶은 그곳을. 신발이 해지도록 걸어봅니다. 그때 당신이 조우한 것들은 무엇이었나요.

제4강) 멍-하게 오래 있기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서도, 할 일을 해치우고 있으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멍청하리만큼 멍-하게 오래오래 가만히 있을 때. 그럴 때에 나를 다녀가는 것들은 무엇이었나요.

제5강) 이상하지만 이상하지가 않아요
경험에 대하여, 재현불가능한 경험에 대하여, 감각적으로 기술하기

제6강) 미리 가본 천국
상상해보세요. 당신이 원하는 천국을. 원하던 것이 아니었다고 여겨질 만큼 생생하게.

제7강) 시에게
지금의 내 시가 아니라 미래의 내 시에게.

제8강) 더 미망으로, 더 미혹으로, 더 미궁으로
퇴고시모음 총평.

강사 소개

김소연

시인. 시집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수학자의 아침>, <눈물이라는 뼈>와 산문집 <마음사전>, <시옷의 세계>를 출간했으며, 노작문학상과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한예종과 연세대 등에서 시창작 강의를 했다.